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록(블랙 라군) (문단 편집) == 개요 ==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작중의 '현재' 시점에서의 나이는 만 25세. [[본명]]은 '''오카지마 로쿠로'''(岡島 緑郎). 록은 일종의 애칭으로, 라군 상회 맴버들이 이름인 로쿠로(Rokuro)를 적당히 줄여서 부르던게 굳어진 케이스다. 이후부턴 로아나프라 사람들도 다 이렇게 호칭하는데, 처음엔 마음에 안드는지 좀 당황하는 기색이 있었지만, 이후론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인 모양.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로아나프라 주민이 된 이후 레비가 가족 없냐, 가족 보고 싶지 않냐라고 물어보는데 가족과도 사이가 서먹하다고 말한다. 발랄라이카의 통역사로 일본에 갔을때 집을 찾아가긴 했지만, 벨을 누르지 못하고 돌아와서는 '집에 아무도 없었다'며 둘러댄다. 그러나 곧 자신의 [[힘]]으로 꿋꿋히 버티는 [[근성]]인, 아니 '''악당'''이 된다. 명문 [[국립대학]]을 나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회사원[* 인적사항에 1994년 신졸로 적혀있으므로 3수생이지만.]이라, 라군 크루의 멤버들이 파악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자잘한 지식에 밝으며, 뛰어난 통찰력과 두뇌회전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다만 그 방법이 라군 상회의 크루조차 리스크를 우려하는 상당히 위험천만한 방밥인지라 첫 활약 이후 더치가 '''"꼴통 하나 주운 듯 싶다."''' 라고 말하며 담배를 피웠다.] 거친 환경에서 자라 [[욕설]] 반, 속어 반의 싸구려 [[영어]]를 쓰는 다른 크루들과는 달리 고급 영어를~~그리고 찰진 욕도~~ 구사할 수 있으며, 작중 초반 스페인어로 된 러블레이스 가의 가훈을 해석해서 따라읊었고, [[프랑스어]]도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것도 모자라서, 작중 [[발랄라이카(블랙 라군)|발랄라이카]]가 물어본 문장이 '''거래처 사람이 그와 비슷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루마니아 어라는 것까지 판별해낸다. 최근 정발된 소설판에서는 자그마치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능력자]] 란 사실이 밝혀졌다.[* 러시아어가 가능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본에 통역으로 갔을 때 록이 통역한 것은 발랄라이카가 말한 영어 뿐. 발랄라이카가 러시아어로 말하자 록이 러시아어라면서 통역을 못하는 모습이 있었다. 소설판에서 러시아어 단어를 알음알음 읽은 것을 봐선 공부는 했어도 회화는 무리인 듯. 발랄라이카가 러시아어는 통역하지 말라고 사전에 말해뒀을 수도 있다.] 이런 슈퍼사원이 버림받는 회사라니 납득이 잘 안 가지만, 상황이 그럴 만했다. 록이 출장 나가던 당시 회사는 위기에 처한 상태였으며, 핵과 관련된 시설에 대한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게 될 때의 리스크와[* 거래대상국에 '경제교류 금지'가 걸려있다는 것을 봤을 때 거래대상국은 [[이란]]이나 [[북한]]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례로 봐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012144235&code=970100|BNP파레바]]의 경우 대규모 금융거래를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9조원대의 벌금을 얻어맞았다. 금융거래의 위험성을 아득히 상회하는 핵기술을 밀매하려 했으니 혹여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기업 하나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고, 일본 자체가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경제제재를 받을 수 있는 초유의 정경유착 사태인 것. --경제제재 수준이 아니라 대표나 임원진이 단체로 제거될수도 있다-- ] 록의 가치를 저울질하면 록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능력 있는 사원이었다고 하더라도 버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후지야마 갱스터 파라다이스 에피소드를 보면, 록은 자신을 형보다 못한 패배자 인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록도 [[국립대]]를 나왔다는 서술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 기준에서 보면 굉장히 좋은 학벌을 가진 인물이다.] --사실 미쓰비시 그룹처럼 일본 대기업이 하는 짓거리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일본에 살던 시절부터 꽤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 로아나프라에 도착해서도 사람들을 잘 도와준다. 하지만 발랄라이카나 [[챵 와이산]]은 그게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이라고 비판하며, 발랄라이카의 통역 역할로 [[일본]]을 방문 했을때 록 스스로도 "[[사이타마(원펀맨)|사람을 돕는 이유는 정의가 아니라 내 취미다]]"란 '''[[킹왕짱]]'''스러운 발언을 하며 본인도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는 듯. 여담으로, 일본 편에서 반도 츠기오의 평가로 첫 인상은 '''[[호구(유행어)|호구]]'''. 바가지 술집에 들어가면 주머니를 다 털어주고도 모자라 일까지 도와줄 놈이라고.[* 한국어 정발판의 의역으로, 일본어 원판에서는 ‘[[오리]]가 [[대파]]를 [[파오리|짊어지고서]], 덤으로 냄비랑 가스버너까지 챙겨오는 것 같은 형씨’라고 표현되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대놓고 자기 망하라고 시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해서 도와줄 타입'이라는 이야기.] 그러나 반도는 [[발랄라이카(블랙 라군)|발랄라이카]]의 위험성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으므로, 정확한 인물평이라고는 할 수 없다. 작중 등장하는 록의 면모는 [[큰 그림]]을 죄다 그린 다음 꼭대기에서 판을 지켜보고 있다. 저 호구라는 평은 1권 극초반 시점이라면 몰라도 일본편 이후부터는 전혀 맞지 않게 된다.[* 달리 말하면 반도는 록의 속내에 대한 것을 전혀 읽지 못했다는 말이다.]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이 [[홍콩 영화]]의 캐릭터들을 많이 참조했는데, [[챵 와이산]]이 [[주윤발]]이 모티브라면 이쪽은 [[장국영]]과 굉장히 닮았다. 특히 [[영웅본색]]에서 장국영이 연기했던 송자걸(키트)와, [[종횡사해]]의 제임스와 스타일이 비슷해 챵과 만나는 장면은 영웅본색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다. 특히 록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담배문 모습은 장국영이 느와르 영화에 나올때 하는 가르마 헤어에 담배를 무는 장면과 똑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